코로나 시대, 우리 아이 영어 교육 어떻게 할까? 엄마표 영어에서 화상영어까지, 시행착오 경험담
코로나 시대, 우리 아이 영어 교육 어떻게 할까? 엄마표 영어에서 화상영어까지, 시행착오 경험담
엄마표 영어, 학원, 학습지… 결국 화상영어로 정착하기까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아이 영어 교육에 대한 고민이 더욱 깊어진 건 저뿐만이 아니겠죠? 학교도 제대로 못 가고, 친구들과 맘 편히 뛰어놀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집에서라도 영어를 꾸준히 노출시켜줘야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바로 엄마표 영어였죠.
처음에는 유튜브 영어 동요를 틀어주고,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는 것부터 시작했어요. 알록달록한 그림에 아이도 곧잘 집중하는 듯했지만, 문제는 꾸준함이었습니다. 워킹맘인 저는 퇴근 후 지쳐서 아이와 함께 영어 공부를 할 에너지가 부족했고, 아이 또한 엄마의 어설픈 영어 발음에 금세 흥미를 잃어버렸습니다.
결국, 엄마표 영어는 흐지부지 끝나버리고, 학원과 학습지로 눈을 돌렸습니다. 유명하다는 영어 학원에 등록했지만, 아이는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매번 울먹거렸습니다. 학습지는 그나마 나았지만, 아이가 기계적으로 문제를 푸는 모습에 이게 정말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걸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화상영어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어요. 화상으로 하는 영어 수업이 과연 효과가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고, 아이가 화면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딴짓하면 어쩌지?라는 걱정도 앞섰습니다. 하지만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무료 체험 수업을 신청해봤습니다.
화상영어 첫인상, 생각보다 괜찮은데?
체험 수업 당일, 아이는 생각보다 훨씬 적극적인 모습이었습니다. 필리핀 선생님의 밝은 미소와 친절한 태도에 금세 마음을 열었고, 선생님의 질문에 서툰 영어로 대답하려는 노력을 보였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어색하고 쑥스러워했지만, 선생님의 격려와 칭찬에 용기를 얻어 조금씩 더 많은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아이가 수업 내내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선생님은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게임을 활용하여 아이의 흥미를 유발했고, 아이는 마치 친구와 대화하는 것처럼 편안하게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이건 정말 기대 이상이었어요!)
이 날의 경험은 저에게 큰 충격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었습니다. 아, 어쩌면 화상영어가 우리 아이에게 맞는 영어 교육 방식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거죠.
자, 그럼 이제부터 제가 화상영어를 선택하게 된 구체적인 이유와, 실제로 화상영어를 진행하면서 느꼈던 장단점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볼까요? 다음 섹션에서는 화상영어의 세계를 더욱 깊숙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화상영어, 3개월 직접 써보니… 장점만 있을까? 솔직 후기 대방출 (feat. 업체 선정 꿀팁)
화상영어, 3개월 직접 써보니… 장점만 있을까? 솔직 후기 대방출 (feat. 업체 선정 꿀팁) – 2
지난 칼럼에서 화상영어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본격적으로 세 군데 업체를 선정해 3개월 동안 내돈내산으로 직접 체험해봤다고 말씀드렸죠. 오늘은 그 3개월간의 여정을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장밋빛 미래만 펼쳐지진 않았습니다. 기대와 실망이 교차하는 순간들이 있었거든요.
기대 이상의 효과, OO업체 원어민 선생님과의 만남
가장 먼저 시작했던 OO업체. 사실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거든요. 그런데 웬걸, 첫 수업부터 아이가 웃음을 터뜨리는 겁니다. 선생님 발음은 정말 깨끗했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가르쳐주셨어요. 마치 오랜 친구와 대화하는 듯한 편안함이 느껴졌습니다.
수업 후에는 항상 꼼꼼한 피드백을 보내주셨는데, 아이가 어떤 부분을 어려워하는지, 어떤 부분을 잘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th 발음을 어려워하자, 다음 수업에는 th 발음을 집중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게임을 준비해오셨더라고요. 이런 세심함에 감동받았습니다.
신기하게도, OO업체 선생님과 수업한 이후로 아이가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완전히 없앴습니다. 오히려 오늘 영어 선생님 언제 와?라며 수업 시간을 기다릴 정도가 됐죠. 이 부분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아쉬움이 남았던 △△업체, 발음은 좋지만…
반면, △△업체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선생님들의 발음은 정말 훌륭했지만, 아이의 흥미를 유발하는 능력은 부족했습니다. 교재 위주로 딱딱하게 진행되는 수업 방식이 아이에게는 지루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선생님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던 점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아이의 수준에 맞춰 수업 내용을 조절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결국 △△업체는 한 달 만에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환불 과정도 꽤나 복잡했던 기억이 납니다.
나에게 맞는 화상영어 업체, 어떻게 골라야 할까?
3개월 동안 직접 경험해보니, 화상영어 업체 선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에게 맞는 선생님을 찾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아무리 유명한 업체라도, 아이와 궁합이 맞지 않으면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업체를 선정했습니다.
- 무료 체험 수업 적극 활용: 대부분의 업체에서 무료 체험 수업을 제공합니다. 최소 3군데 이상 체험 수업을 받아보고, 아이의 반응을 꼼꼼히 살펴보세요.
- 선생님 프로필 확인: 선생님의 경력, 자격증, 수업 스타일 등을 꼼꼼히 확인하세요. 특히 아이의 성격과 수준에 맞는 선생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커뮤니티 후기 참고: 맘카페나 육아 커뮤니티에서 다른 학부모들의 후기를 참고하세요. 솔직하고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업체 상담 시 꼼꼼하게 질문: 상담 시에는 아이의 영어 수준, 학습 목표, 선호하는 수업 스타일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업체 측에서 어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지 꼼꼼하게 질문하세요.
다음 칼럼에서는 화상영어 수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꿀팁과, 제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업체를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화상영어 효과 극대화! 200% 활용하는 꿀팁 대공개 (feat. 학습 효과 높이는 엄마표 활동)
화상영어 효과 극대화! 200% 활용하는 꿀팁 대공개 (feat. 학습 효과 높이는 엄마표 활동) – (2)
지난번 칼럼에서는 화상영어의 장단점을 꼼꼼히 파헤쳐 봤는데요, 오늘은 그 효과를 200% 끌어올리는 저만의 비법을 공개하려고 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처음 화상영어를 시작했을 때는 그냥 외국인 선생님이랑 이야기하는 거겠지? 정도로 생각했어요. 하지만 https://en.search.wordpress.com/?src=organic&q=성인화상영어 아이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단순히 수업만 듣는 것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다양한 시도를 해봤죠.
수업 전, 워밍업은 필수! 엄마표 단어 카드 활용
제가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은 예습이었습니다. 특히, 아이가 어려워하는 단어를 미리 익혀두는 데 집중했죠. 시중에서 판매하는 단어 카드를 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저는 직접 만들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그림을 넣고, 발음 기호와 함께 쉬운 예문까지 덧붙였죠. 예를 들어, 수업에 apple이라는 단어가 나올 예정이라면, 그림과 함께 This is an apple.이라는 문장을 카드에 적어두는 거예요. 아이는 수업 전에 이 카드를 보면서 단어를 복습하고, 수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이렇게 준비를 하니 아이가 수업 시간에 훨씬 적극적으로 참여하더라고요.
수업 후, 역할극으로 완벽 복습!
예습만큼 중요한 것이 복습입니다. 수업 내용을 얼마나 잘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배운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죠. 저는 아이와 함께 역할극을 자주 했습니다. 선생님 역할을 아이가 하고, 제가 학생 역할을 하는 거죠. “What’s your favorite color?”와 같은 간단한 질문부터 시작해서, 수업에서 배웠던 표현들을 자연스럽게 사용하도록 유도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해했지만, 점점 역할극을 즐기면서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붙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번은 아이가 선생님 역할을 너무 열심히 해서, 제가 오히려 당황했던 적도 있었죠. (웃음)
수치로 확인하는 놀라운 변화
이러한 노력 덕분인지, 아이의 영어 실력은 눈에 띄게 향상되었습니다. 화상영어를 시작하기 전에는 간단한 영어 단어만 겨우 말할 수 있었던 아이가, 3개월 후에는 간단한 문장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죠. 특히, 영어 말하기 능력은 놀라울 정도로 발전했습니다. 학원에서 실시하는 영어 말하기 테스트에서 이전보다 훨씬 높은 점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물론, 모든 아이에게 똑같은 방법이 효과적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수준과 흥미에 맞춰 다양한 활동을 시도한다면, 화상영어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다음 칼럼에서는 제가 아이의 영어 학습 동기를 꾸준히 유지하기 위해 사용했던 특별한 방법들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아이가 영어를 재미있는 놀이처럼 느끼도록 만드는 비법,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결론: 화상영어, 아이 영어 교육의 만능키는 아니다! 하지만 훌륭한 조력자가 될 수 있다
결론: 화상영어, 아이 영어 교육의 만능키는 아니다! 하지만 훌륭한 조력자가 될 수 있다
화상영어가 만능키는 아니라고 단언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가치를 폄하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3개월 동안 제 아이와 함께 겪었던 화상영어 경험은, 아이 영어 교육에 대한 저의 시각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마치 퍼즐 조각처럼, 아이의 영어 학습 여정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주는 조력자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화상영어, 이런 아이에게 추천합니다
저의 경험을 토대로 감히 말씀드리자면, 화상영어는 어느 정도 영어에 대한 흥미는 있지만, 외국인과의 대화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아이에게 특히 효과적입니다. 제 아이의 경우, 영어 노래를 따라 부르고, 간단한 영어 단어를 말하는 것은 좋아했지만, 막상 외국인 선생님과 화면으로 마주하면 입을 꾹 다물었습니다. 하지만 화상영어 수업을 꾸준히 하면서, 점차 낯선 환경에 적응하고,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는 데 자신감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솔직 담백한 조언
물론, 화상영어가 모든 아이에게 효과적인 것은 아닙니다. 만약 아이가 영어 자체에 흥미가 없거나, 집중력이 부족하다면, 화상영어 수업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단순히 화상영어 수업 시간을 늘리는 것보다, 아이가 영어를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다른 교육 방법(예: 영어 동화책 읽어주기, 영어 애니메이션 보여주기)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화상영어에만 매달렸지만, 아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면서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그리고 당부의 말씀
앞으로 저는 아이의 영어 학습 여정에서 화상영어를 꾸준히 활용할 계획입니다. 다만, 예전처럼 맹목적으로 화상영어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성장 속도와 필요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할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특정 분야(예: 과학, 역사)에 관심을 보인다면, 해당 성인화상영어 분야를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화상영어 선생님을 찾아 수업을 듣게 하거나, 영어 원서를 함께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화상영어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맹목적인 믿음보다는, 아이의 반응을 주의 깊게 살피고, 다양한 교육 방법을 시도하면서,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영어 학습 방법을 찾아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상영어는 그 여정에서 훌륭한 조력자가 될 수 있지만, 결코 만능키는 아니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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